포스트모던 디자인 인테리어 가이드

포스트모던은 아마도 지난 10년 동안 가장 논란이 많았던 디자인 트렌드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가 분명한 인테리어 중 하나이지만 인테리어 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 중 하나인 것도 분명하다. 이런 포스트모던 인테리어를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파헤처 보려고 하는데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포스트모던 디자인이란?

PoMo라고도 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은 건축에서 조금 더 일찍 시작되었지만 실제로는 1970년대 인테리어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으며 199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핵심 아이디어는 모던 디자인, 즉 우리 모두가 미드센추리 모던으로 알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고 하는 열망이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화려하고, 복잡하고, 이상하고, 종종 기능보다 형태를 우선시하는 모든 것을 찬양했는데 이는 세기 중반의 현대와 거의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논란이 많은 운동이었고, 다시 유행이 돌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반사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 보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은 원래 스타일의 부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데 간단히 말해서 오늘날의 포스트모던은 1970년대 후반의 가구와 1980년대에 볼 수 있었던 일부 모양 및 색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멤피스 그룹의 영향

오늘날 우리가 1980년대의 고전적인 미학으로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은 이탈리아 건축가 Ettore Sottsass가 1980년 밀라노에서 설립한 디자인 집단인 Memphis Group에서 시작되었다.

멤피스는 대담한 모양과 밝은 색상이 전부였으며 거의 ​​어린아이의 빌딩 블록과 비슷했다. 위 사진을 보면 이런 종류의 것을 보는 데 익숙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무엇을 만드는지 몰라 미쳤다고들 하였지만 이 미친 미학은 실제로 80년대 디자인과 그 이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오늘의 포스트모던 디자인

트렌드는 주기적으로 변한다. 70년대 후반 사람들이 모더니즘에 싫증이 난 것처럼 지난 몇 년 동안 사람들은 모던하고 북유럽 스타일에 싫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일부 사람들은 상황을 전환하기 위해 포스트모더니즘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새로운 포스트모던은 멤피스 디자인 그룹에서 보았던 것 중 일부를 반영한다. 여전히 대담하고 조각적인 모양을 선호하지만 색상은 더 약하고 모양은 더 부드럽기 때문이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유행에서 막 벗어나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감각을 공격하는 공간이 아니라 안락한 생활공간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포스트모던 재료

오늘 우리는 좀 더 편안하고 톤 다운된 버전의 포스트모던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알맞는 재료는 다음과 같다.

• 놋쇠
• 테라초
• 벽토
• 버클
• 석회화 
• 벨벳
• 투명합성수지
• 벌우드
• 유색 유리 및 플라스틱

 

 

포스트모던 컬러

오리지널 멤피스 컬러는 팝 아트와 몬드리안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색상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러나 오늘날 가정에서 포스트모던 색상이 사용되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매우 따뜻하고 중립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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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가구

오늘날 우리가 포스트모던 가구를 사용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를 흥미롭게 조합한 것인데 1970년대 후반부터 나온 뭉툭하고, 둥글고, 통통하고, 때로는 풀 누들 같은 좌석이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80년대에서 온 기본적인 기하학적 모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 아르데코가 보일 수 있는데 80년대에는 아르데코의 부흥이 있었고 80년대 디자인에 영향을 미쳤던 많은 것들이 실제로 1920년대와 30년대의 아르데코 운동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2020년대 포스트모던 시대에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본질적으로 유기적이고 가공되지 않은 모양과 재료가 더 단단하고 날렵한 재료 및 기하학적 모양과 병치된 섬세한 조합이다.

 

 

 

 

포스트모던을 꾸미는 방법

포스트모던을 꾸밀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몇 가지 핵심 사항이 있는데 첫 번째로는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어떤 스타일로든 올인을 하게 되면 금방 싫증이 날 가능성이 있다. 포스트모던이 멋진 점은 정말 다재다능하다는 것인데 보헤미안, 미드 센추리, 북유럽, 미니멀, 맥시멀 등 어느 것과도 쉽게 페어링 할 수 있으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두 번째로 기억해야 할 것은 많은 포스트모던 재료가 상당히 단단하고 차갑다는 것이다. 만약 둥근 가구를 사용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등나무, 석고, 인조 모피, 벨벳 같은 재료로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부드럽게 희석하는 것을 잊지 말자.

 

 

패턴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그래픽 패턴과 전통적인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따라서 줄무늬, 그리드 또는 체크무늬를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