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컬러와 조명으로 꾸민 17평 아파트 인테리어

집을 무난하게 꾸미고 싶다면 흰색, 검은색, 회색 등을 사용하면 되지만 좀 더 개성 있게 보여주고 싶다면 다양한 컬러의 조합과 조명의 선택이 중요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눈에 띄는 컬러와 조명을 특징으로 하는 17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다채로운 컬러와 조명으로 꾸민 17평 아파트 인테리어

주방과 거실이 이어지는 작고 다채로운 공간에 녹색, 빨간색, 갈색 등 다양한 컬러들이 어우러져 화려하고 개성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방을 더 자세히 관찰하면 모서리 구석구석 잘 활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냉장고도 수납장에 가려져 있어 주방의 컬러감을 방해하지 않고 있습니다. 

원목 테이블은 흰색 컬러가 있는 의자와 함께 주방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인데 하얀 펜던트 조명이 마치 테이블과 한 세트인 거 마냥 조화롭고 아늑하게 만들어줍니다.

 

 

식탁에 조명을 비추니 클래식하게 느껴지면서 다른 컬러들도 돋보이게 하고 좀 더 넓어 보이는 듯한 느낌도 들게 합니다.

 

 

거실에서 소파는 머스터드 컬러를 사용하여 개성적이면서 주변을 무겁게 만들지 않고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또한 램프와 프레임은 모던하고 힙한 스타일이면서 모두 금속으로 되어 있어 거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좀 더 멀리서 바라보니 거실 인테리어의 포인트를 준 듯한 레드 컬러의 러그와 그 위에 놓인 커피 테이블도 보이네요.

 

 

넓은 느낌을 주기 위해 거실과 주방 사이 공간에 두 개의 거울을 설치하였는데 그 사이엔 신문, 책 등을 꽂을 수 있어 식탁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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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을 살펴보니 구석 공간을 작은 홈오피스 공간으로 만들어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효율적인 장소가 만들어졌습니다.

 

 

검은색 테두리가 있는 하얀 책상은 침실로 이어지는 칸막이와 통일되어 아파트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고 테이블에 놓인 그림이 어두운 컬러를 가져 모던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아늑한 침실은 천장까지 뻗어있는 창문을 통해 늘 밝은 햇빛을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여기 침실도 공간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침대 옆 모서리에 수납할 장소를 마련하여 따로 사이드 테이블을 배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공간을 구분해주는 벽은 일부를 유리로 만들었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고 블랙 & 화이트로 되어 있어 공간도 무겁지 않아 보입니다. 

 

 

주방과 현관에 사용한 녹색은 침대 앞 수납장에도 사용되어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따로 마련된 드레스룸 역시 녹색으로 꾸며져 있지만 선반이 흰색으로 되어 있고, 밝은 조명이 있어 너무 무거워질 수 있는 공간을 부드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거울과 타일 사이에 작은 타일로 포인트를 준 욕실은 작고 아담하지만 촌스럽지 않게 잘 꾸며졌습니다.